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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흠뻑 빠진 여행자가 알려주는 도시별 핵꿀팁 TOP 10

라오스왕자 2025. 2. 18. 11:30

나는 라오스에 빠지다 못해 미쳐 버렸다.

라오스만 세 번 다녀온 '라오스에 미쳐있는 여행자'가 그동안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은 여행 꿀팁을 방출하려고 한다. 라오스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은 다들 눈 동그랗게 뜨고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첫 번째 꿀팁 |
비엔티안 도가니 국수&라오비어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먹어야 할 음식이 바로 도가니 국수와 라오스 맥주(비어 라오)다. 구글 지도에도 도가니 국수라고 치면 나오는 그곳! 미우새 이상민 씨도 반한 그곳! 비엔티안 최고의 맛집 '도가니 국수' 집이다. 

국수 주문은 사이즈별로 하면 된다. 기본 사이즈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큰 사이즈에는 도가니가 더 많이 들어가서 큰 사이즈로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주문 즉시 곁들여 먹는 채소들이 서빙된다. 

국수가 나오기 전 비어 라오 한 잔을 시키면 차가운 비어 라오 한 병이 나온다. 큰 잔에 꼴꼴꼴 따라서 한 모금 하는 순간, 비로소 라오스 여행이 시작되었다는 행복감이 퍼진다. '이 맛에 라오스 오지!'

주문 후 불과 5~10분 만에 도가니 국수 한 그릇이 도착한다. 고수가 미리 들어가 있지 않아서 선택사항으로 넣으면 된다. 국물의 맛은 한국에서 먹던 도가니탕, 딱 그 맛이다.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콩줄기와 바질을 넣으면 라오스 현지의 맛을 더 깊숙이 느껴볼 수 있다. 매운맛을 선호한다면 테이블에 마련된 고춧가루와 고추기름을 이용하면 된다. 국물 한 숟갈, 면 한 젓갈에 다시 한번 통감한다. '여긴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달려와야 하는 맛집이야!'라고.

 

| 두 번째 꿀팁 |
라오 항공 국내선 이용

시간이 금인 여행에서 가장 아까운 것이 '이동 시간' 아닐까? 라오스는 주요 관광도시 간 거리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그래서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국내선을 이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역시 라오스 국적기 라오 항공을 이용해 금 같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아꼈다. 

이번에 이용한 구간은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비행 편이다. 차로는 8시간이 걸릴 거리를 50분 만에 도착한다. 국내선은 프로펠러 비행기로 운행된다. 덕분에 활주로에서 인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기내에 탑승하면 생각보다 넓은 좌석에 한 번 놀라고 깔끔한 기내에 또 한 번 놀란다.


짧은 비행이지만 간식도 준다.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한다는 '건과일칩'. 역시 라오스 최고의 국적기답다.

아침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므로 육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 보다 하루를 번 셈이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황금 같은 휴가인데 나의 휴가를 이동시간에 뺏기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강력히 라오스 국내선을 강력히 추천한다.

 

| 세 번째  꿀팁 |
루앙프라방 꽝시 폭포

루앙프라방 하면 생각나는 꽝시폭포. 그만큼 루앙프라방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나는 꽝시를 네 번 정도 가 봤다. 갈 때마다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었는데 그저 느낌이 달랐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총 3개의 층으로 되어 있어서 매번 다른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세 개 층으로 구성된 꽝시폭포에서 가장 마지막 구간인 1층의 모습. 폭포수가 계단식 물웅덩이를 만나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이 구간에는 간이식당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두막과 의자,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다이빙 금지라고 붙여진 이곳은 폭포가 시작되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꽝시에서 가장 유명한 구간이며 제일 많은 여행자들이 있는 곳이다.

꽝시폭포의 꼭대기 부분은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해 여행객들이 많지 않다.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요정들이 사는 숲속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꼭대기 구간에는 흔들 그네도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만약 꽝시폭포를 방문한다면 꼭대기 구간에 반드시 가보길 바란다. 

꽝시폭포에서 물놀이를 마친 후 루앙프라방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 기사님에게 수제 버펄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면 가는 길에 세워 주신다. 여기는 꽝시에서 루앙프라방 시내로 갈 때 무조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상점이니, 웬만한 기사님들이 다 세워 주신다.

다만 패키지 팀들은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힘들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절대 먹어 볼 수 없는 수제 버펄로 아이스크림, 정말 강력히 추천한다.

 

| 네 번째 꿀팁 |
루앙프라방 신닷 뷔페

라오스를 여행한다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 바로 '신닷'이다. UFO 같이 생긴 철판에 볼록한 부분에는 각종 고기를 구워 먹고 옆에 움푹 파져있는 곳에는 샤부샤부를 해먹는 라오스 만의 특별한 요리이다. 신닷을 제일 현지식으로 즐 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루앙프라방에 있다. 

신닷 가게는 구글 지도에 '신닷뷔페'라고 치면 바로 나온다. 메콩 강변에 위치해서 노을 지는 시간에 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식사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다. 

신닷 뷔페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을 선택해 취향껏 먹을 수 있다. 뷔페가 야외에 있다 보니 위생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곳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너무 더운 여름날에도 탈이 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기는 생선부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다양하게 있으며 부위별로 종류가 나눠져 있다. 이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건 삼겹살이다. 그리고 이 집은 소스가 정말 맛있다.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를 테이블 위 페트병에 담긴 소스와 섞으면 고기에도, 채소에도 찰떡궁합인 소스로 재탄생한다. 그 소스 맛 때문이라도 다시 루앙프라방에 오고 싶어질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침이 고인다. 

특히나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기름 덕에 샤부샤부 육수가 점점 더 진해져서 시간이 지날수록 음식이 맛있어진다. 다양한 음식에 저렴한 가격까지, 신닷 뷔페는 정말 내가 루앙프라방에 갈 때마다 찾는 맛집이고 갈 때마다 과식을 하게 되는 집이다. 

석양 질 무렵, 붉게 물든 메콩 강을 바라보며 지글거리는 신닷을 먹는 그 경험이란. 먹어본 자만이 알 수 있다.  

 

| 다섯 번째 꿀팁 |
루앙프라방의 아침 루틴

루앙프라방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바로 새벽녘 아침이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에서 제일 크게 탁발 의식이 행해지는 도시로 루앙프라방 여행객들은 필히 아침 일찍 일어나 탁발 의식을 체험해보길 바란다.

탁발 의식은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탁발을 해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마련된 간이 의자에 자리를 잡고 탁발 체험용 찹쌀밥을 사면 준비 끝이다. 

여느 동남아 도시들처럼 라오스 또한 매년 관광객이 늘고 있고, 많은 부분들이 상업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루앙프라방의 탁발의식만큼은 예전 그대로 같다.

탁발 행사가 끝나면 아침에만 열리는 모닝 마켓으로 이동하자. 탁발 행사가 열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골목에 시장이 펼쳐져 있다. 메콩 강에서 잡히는 민물고기와 과일, 채소, 향신료, 닭 등 다양한 식재료가 판매되고 있다. 

시장 구경 후에는 고픈 배를 채우자. 메콩강변에 위치한 닭죽 집의 죽 한 그릇을 추천한다. 서늘한 아침 공기에 고소하고 담백한 닭죽 한 그릇의 조합이 꽤나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 루앙프라방의 탁발 행사에 참여하고, 모닝 마켓의 활기를 느꼈으며 근사한 아침식사까지 마쳤다면 오늘 루앙프라방 여행은 반 이상 성공한 거나 다름없다. 

 

| 여섯 번째 꿀팁 |
비밀스런 '로컬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의 비밀스런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메콩강 건너 <로컬 루앙프라방>을 추천한다. 이곳은 루앙프라방의 장기 여행자들도 잘 가지 않는, 어떻게 보면 볼 게 없는 시시한 마을이지만. 난 마치 과거의 루앙프라방을 보는 듯한 느낌과 나만이 아는 비밀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루앙프라방에 올 때마다 방문한다.

배는 매일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가격 또한 비싸지 않다. 따로 티켓은 없고 그냥 타면 직원분이 돈을 걷는다. 만약 스쿠터나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 배 이용료를 일반보다 더 내야 한다. 

10분 정도 배를 타고 메콩 강을 건너면 작고 소박한 마을이 나타난다. 우리가 아는 루앙프라방 보다도 더 시골스러운 느낌이다. 사람냄새 나는 이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볼 수록 빠져들게 된다. 오래된 이발소와 현지인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동네 식당. 과거 여행을 하는 듯 모든 것이 새롭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 마을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국수 한 그릇을 시켰다. 정확히 따지자면 국수는 아니다. 마라탕처럼 다양한 재료들을 골라 주문하면 내가 고른 재료들로 즉석 라면을 끓여준다. 맛은 당연히 최고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살짝 신라면 맛이 난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Wat Jom Phet 사원을 찾는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다.

이 사원에 올라온 이유는 루앙프라방이 한눈에 보이는 뷰 포인트가 바로 이 사원에 있기 때문이다. 저 사진에 보이는 의자에 앉아 멍 때리며 루앙프라방 시내를 바라보면, 세상 근심 걱정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비밀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방문하지 않는다. 나만 아는 특별한 곳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곳에서의 시간이 더욱 기억이 남는다. 

 

| 일곱 번째 꿀팁 |
방비엥 필수! 미친 액티비티

방비엥은 액티비티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다. 방비엥에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액티비티 중에 반드시 해야 할 액티비티를 지금 알려주려고 한다. 

방비엥 액티비티의 최고봉은 버기카이다!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먼지도 먹고, 흙도 먹고, 물도 맞고 잘못하면 소똥도 맞지만 라오스 최고의 액티비티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비 오는 날 타게 되면 더, 더 즐거운 버기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둘 것.

그다음으로는 짚라인이다. 시원한 방비엥 강줄기와 산을 넘나드는 짚라인은 정말 그야말로 스릴 만점이다.

동굴 튜빙도 빼놓을 수 없다. 뜨거운 한낮의 열기를 한방에 제압해 주는 액티비티가 바로 동굴 튜빙이다. 튜브에 몸을 맡기고 동굴을 탐험하면 진짜 세상 편하고 시원하다.

남쏭 강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바로 카약킹이다. 탁 트인 강줄기를 따라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카약킹은 액티비티 그 자체. 게다가 다른 카약팀들과 하는 물싸움은 재미를 배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일몰 보트이다. 아름다운 방비엥의 일몰을 보며 보트를 타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힐링 그 자체이다. 몸에 물이 젖는 게 싫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지금까지 소개해준 액티비티만 해도 방비엥의 절반은 즐긴 거라고 말할 수 있다.

 

| 여덟번 째 꿀팁 |
방비엥의 불타는 밤 그리고 해장국수

방비엥이 진짜 핫한 시간은 바로 밤이다. 마치 전 세계 청춘들이 방비엥의 밤을 즐기러 라오스에 온 거 같다고 느낄 정도다.

방비엥을 찾은 여행자들의 밤 코스는 무조건 사쿠라 바다. 술값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며 입장료도 없다. 전 세계 청년들이 모이는 곳이라 입장만 해도 흥이 절로 난다. 여기는 딱 밤 12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시간이 되면 칼같이 종료를 외친다. 12시까지 모든 에너지를 태워보자. 

신나게 놀고 나면 배가 고프기 마련이다. 바로 이때 방비엥 바게트 샌드위치(반미)를 꼭 먹어야 한다. 방비엥 샌드위치는 정말 필히 먹어야 하는 방비엥 필수 음식이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과 맛이 다르며 어디를 가든 맛은 비슷하다. 그러니 제일 깔끔해 보이는 집으로 가서 먹는 걸 추천한다.

전날 밤을 하얗게 불태웠다면, 다음 날 아침 속이 쓰릴 수도 있을 터. 숙취 해소에 딱 좋은 쌀국수 집이 있다. 언젠가 나영석 PD가 청춘들을 데리고 와서 먹었다던,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유독 유명한 '노 네임 식당'이다. 유명세만큼이나 맛도 좋다.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에 국수와 우동 중간 정도의 쫄깃한 면발이 꽤 괜찮았다. 

 

| 아홉 번째 꿀팁 |
블루라군 1을 갈까? 3을 갈까?

루앙프라방하면 꽝시폭포 방비엥하면 바로 블루라군이다. <블루라군 1>은 다이빙하기 좋은 장소로, 패키지여행 팀들이 대부분 방문하는 곳이 블루라군 1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그래서 나는 1보다는 조금 조용하고 한적한 <블루라군 3>을 추천한다.


한적한 블루라군3의 모습.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루라군 1보다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음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블루라군 3에서 유유자적 튜브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하면 내가 왜 블루라군 3를 추천했는지 알 것이다. 그리고 작은 짚라인들도 마련돼 있다.

<블루라군 3>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뚝배기 라면 아닐까. 여기가 가평인지, 라오스인지 잘 모르겠을 만큼 라오스 블루라군 3에서 먹었던 라면은 꿀맛이었다. 특히 물놀이 하고 먹는 밥이라서 그 맛이 더 좋았다. 참, 남은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것도 잊지 말길. 

 

| 열번째 꿀팁 |
비엔티안 라오스 필수 쇼핑 리스트

여행의 마무리는 쇼핑 아닐까? 라오스에서 쇼핑할 것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인들에게 선물했을 때 반응이 제법 나쁘지 않은 물건들은 있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라오스의 쇼핑 필수 쇼핑리스트!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것은 [1] 라오 항공 국내선 간식으로 제공됐던 다오 그룹의 과일 칩이다. 달지 않고 고소해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괜찮다. 다음은 [2] 초록 뚜껑 헤어팩.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는 수질이 좋은 편이 아니라 헤어 제품이 발달했다. 다만 무게가 조금 나가는 편이라 여러 개 사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3] 라오스 특산품인 검은 생강도 추천할만하다. 사포닌이 인삼보다 6배나 더 많다고. 마지막 추천 아이템은 [4] ELLSE 바나나빵이다. 부드러운 카스텔라 빵에 바나나 향 크림이 발라져 있는데 코코넛 맛, 바닐라 향, 딸기 향 등 다양한 맛이 있다. 한 박스에 1만 9천낍, 한화로 2,500원 정도이니 가격 부담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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